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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만 구독자 패션 유튜버 ‘핏더사이즈’ FIT.THE.SIZE의 OAM. FACTORY와 VDR의 collaboration.
OAM. FACTORY와 VDR의 Collaboration T-Shirt는 정 사이즈 감의 CUT&SEWN 제작을 고집하는 VDR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여유로운 실루엣의 T-Shirt입니다.
VDR은 밸런스가 좋은 브랜드라 불리길 원합니다.
브랜드로서 디자인에 아이덴티티가 투영돼야 하며
그에 걸맞은 패브릭과 봉제 기법, 패턴을 사용하여 결과적으로 착용자가 불편함 없이 오랫동안 함께할 수 있는 실용성을 갖춘 결과물들을 선보이는 것을 매 시즌 노력합니다.
따라서 디자인과 만듦새, 실용성 이렇게 삼박자를 균형있게 맞추기 위해 하나하나의 결과물들을 만들 때마다 노력합니다.
디자인 컬러가 뛰어나지만 마감이나 패브릭이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여 손이 잘 안 간다거나
우리가 느끼기에 재미없는 디자인에 훌륭한 패턴과 소재, 봉재를 쏟아 넣을 애정이 생기진 않습니다. 이는 착용자들에게 즉각 전달되기 때문에 한 제품 한 제품에 신중을 기하여 제작합니다.
이번 OAM과 콜라보는
총 7번의 샘플을 보는 등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샘플을 많이 보는 것이 꼭 좋은 점이고, 어필할 수 있는 점은 아닙니다.
하지만, 어깨선이 내려오는 오버사이즈 티셔츠를 처음 시도해보는 우리에게 최적의 패턴을 제작하는 데 있어 당연한 노력이 요구되었습니다.
기존에 나와있는 정 사이즈 티셔츠에
단순히 어깨선이 내려가 있는 오버사이즈 티셔츠로 바꾸고 그래픽 조금 추가한 거 아니야?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몇 가지 주요 포인트를 말씀드리자면,
우선 패턴은 VDR의 세 명의 디자이너 중 두 명이 패턴을 뜹니다. 한 명은 손으로, 한 명은 캐드로, 일반적인 티셔츠와 다르게 앞 판과 뒤 판의 암홀 라인의 형태가 다릅니다.
또한 어깨 라인도 가장 최적의 곡선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시간이 생명인 티셔츠 생산에 있어 이는, 재단을 두 번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고 낮은 생산효율로 이어집니다.
하지만, 착용자에게 가장 편안한 착용감과 시각적으로 불편하지 않은 실루엣을 선사합니다.
넥 라인은 VDR이 2016년부터 사용하고 있는 Rib이 늘어나면서 패브릭을 감싸는, 총 3겹으로 이루어진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각종 티셔츠가 넘쳐나는 요즘 2016년 출시되었던 티셔츠를 착용하시는 고객분들이 계시는 것으로 보아 최소 5년은 함께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어깨는 요즘 많이들 사용하는 갈라 삼봉 봉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패브릭은 코마사로 짜여진 패브릭에 Tenter, Dumble, Bio, Pigment 가공이 들어갔습니다. 패브릭에 대한 내용은 제품 상세페이지에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채도 낮은 컬러감은 착용 시 다양한 피부 톤과 어우러지며, 70’s 티셔츠 그래픽에서 모티브를 얻은 스며든듯한 그래픽과 패브릭 텍스처의 자연스러운 조화로 유니크한 디자인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요소들이 합쳐져 OAM X VDR SURF CLUB T-SHIRT는 디자인과 만듦새, 실용성 삼박자가 고루 갖춰진 결과물이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