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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듀로이 재킷의 변천사  


코듀로이는 VDR과 16FW부터 함께 했습니다. 

불과 16년도만 하더라도 지금의 인식과는 다르게 코듀로이는 아저씨들이 입는 원단 

이라는 생각이 대다수였습니다. 


 


 



따라서 디자인 과정 중 첫 번째 스탭은 코듀로이 소재를 가지고 어떻게 하면 ‘Young’하게 보이게 할 수 있을까? 가 관건이었죠. 

Smock 베이스에 카라의 형태는 전체적인 비율을 해치지 않으면서 최대한 넓고 둥글게, 그리고 여밈에는 귀여운 토글이 있게 디자인되었습니다. 

 앞쪽의 캥거루 포켓도 한몫을 하였고, 1세대 디자인은 많은 분들께서 공감해 주셔서 VDR은 한 계단 성장하게 되었고 

 코듀로이는 우리의 가을 겨울 시즌과 떼려야 뗄 수 없는 패브릭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18FW 샛노란 빛깔이 특징인 CORDUROY 4POCKET JACKET [Deep Yellow]은 그 시즌의 모델이 김칠두 선생님인 것과 연관이 깊습니다. 

18SS 에디토리얼 록 북을 김칠두 선생님과 함께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고, 18AW 또한 시니어 모델을 디자인 구상 전에 결정함으로써 16년도 스목 형태에서 재킷으로, 나무 단추들, 항아리 모양의 포켓 등의 수정을 통해 더 대중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1년이 지나 19FW 탄생하게 된 제품이 CORDUROY TOGGLE 4POCKET JACKET [Indigo]입니다. 

MAYDAY라는 시즌 컨셉에 맞게 컬러가 바뀌었고 전면부의 여밈에 토글을 추가하였으며 

 원단의 골이 2:1비율의 원단을 사용하여 더 도톰한 촉감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또한 2Way Zipper를 통해 활용도도 높였습니다.

‘Young’보다는 차분하고 진중하지만 그 안에 위트가 있도록 디자인하는 것이 포커스였습니다. 

이 제품은 작년 한 해만 7차 재입고를 하면서 역대 최고로 사랑받은 아이템으로 자리잡습니다. 









그리고 20FW CORDUROY TOGGLE 4POCKET JACKET는

작년 한 해 동안 얻은 ‘고객 후기’를 바탕으로 패턴 상의 수정 보완을 거쳐 출시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의 컬러가 더 추가되었죠, 

지금 이 순간에도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께서 좋아해 주고 계셔서 인디고 컬러는 재입고를 완료했고, 

 아이보리 컬러는 리오더를 앞두고 있습니다. 

또한 포켓 모양, 뒷 요오크의 형태가 웨스턴 컨셉을 강조하고 있는

 CORDUROY WESTERN JACKET [Olive]도 온, 오프라인에서 많은 분들이 찾아주고 계십니다.




마지막으로 CORDUROY TOGGLE FISHTAIL PARKA [Black]이 출시되었는데요 

금년에 발매되는 코듀로이 제품 중 마지막을 장식하였고, 헤비 아우터 제품들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여기에 적혀있는 것은 극히 일부분인 특징들이며

무수히 많은 작은 디테일들이 조금씩 조금씩 발전해왔습니다. 

이처럼 VDR의 코듀로이 재킷은 수정, 보완을 거쳐 자기만의 길을 묵묵히 걸었습니다. 

내년에도 코듀로이 패브릭으로 만든 어떤 제품이 탄생할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