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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IM Making Story.
옷은 사람의 손으로 만듭니다.
물론, 4차 산업으로 지금 이 순간에도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고 만들어지는 옷이 수없이 나오고 있지만
컴퓨터로 그린 패턴(Pattern)으로 만든 결과물과 손으로 그린 패턴으로 만든 결과물은 서로 다릅니다.
전자로 만든 옷은 직선의 표현이 깨끗하고 깔끔하지만 후자는 곡선의 표현이 더 섬세하며,
모든 조각이 붙으면 옷이 살아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전달합니다.
(그래서 VDR은 두 명의 테크니컬 디자이너가 열심히 서로 잘 할 수 있는 부분을 공유하며 결과물을 만들어 갑니다.)
아메리칸 헤리티지를 좇는 만큼, 트렌드를 역행할 때에 본질이 드러나는 부분들도 충분히 있기에
누가 만드느냐에 따라 결과물의 퀄리티에 영향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데님을 만지는 공장은 데님만 제작합니다.
억센 원단과 물 빠짐, 데님에만 적용 가능한 머신, 제품 완성 후의 워싱 공정으로 인한 형태 변형들로
흔히들 데님을 만질 줄 알면 다른 복종은 눈 감고도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데님을 만지는 공장도 천차만별, 데님뿐 아니라
모든 공장이 해당되는 말이지만 공장에 따라 생산 공정 전의 작업 (디자인, 좋은 원단, 좋은 패턴, 좋은 실)을 동일하게 잘 했다는 가정 하에
공장에 따라 살아있는 옷이 나올 수도, 죽은 옷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또한 당연한 것이지만 잘 만드는 공장은 그만큼 자신들의 권리를 요구할 줄 알죠.
이 말은 귀에 닳도록 들어왔던 '저렴한 옷 중에 좋은 옷은 없다'는 것을 뒷받침해 줍니다.
자, 잘 만드는 공장을 섭외했습니다.
데님 재킷, 데님 팬츠의 디자인은 대부분 브랜드들마다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하나의 예를 들면, 스티치를 들 수 있죠. 대부분 두 줄의 스티치를, 비슷한 컬러의 봉제사를 사용합니다.
공장도 두 줄의 스티치가 익숙하고 모든 머신도 두 줄로 맞춰져 있고, 실 컬러도 맞춰져 있죠.
이런 공장에서 세 줄 스티치를 구현하고 싶다. 거기다가 실 컬러를 바꾸고 싶다.
시간당 생산량이 생명인 공장에서 내가 생각해도 다른 업체의 두 줄 스티치를 작업하는 게 낫겠죠.
실 컬러를 바꾸고 싶은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청바지 한 품목을 만들으려면 적게는 4종류에 총 30콘 정도의 실을 사용하는데 갈아 끼우는 것만 해도 엄청난 일일 테니 말이죠.
또 하나의 예를 들어보면, 포켓 형태를 각지게 하지 않고 굴린다는 가정을 해보겠습니다.
당장에 펜으로 직선을 그리는 것과 곡선을 그리는 것 중 무엇이 어려운가요.
양쪽에 동일한 위치에 동일한 크기, 형태로 들어가야 한다면, 당연히 곡선이 어렵겠죠.
이러한 요소들이 한두 개가 아닌 공장 사모, 사장님의 황소고집부터 시작해서 포켓 입구의 넓이, 카우스, 속주머니, 밑단 등 곳곳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데님 재킷이나 팬츠는 오래전부터 만들어온 기본 형태가 있습니다.
기본 틀에서 벗어난 옷을 만든다는 것은 이처럼 많은 우여곡절이 숨겨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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